안동시는 3년 1주기로 공급하는 토양개량제를 올해 4월말까지 농가별로 신청 받는다.

토양개량제는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전액보조로 공급한다.

이번에 신청 받는 토양개량제는 규산, 석회, 패화석 3종으로 실경작 농업인 또는 농지소유자가 토양개량제 공급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마을이장에게 신청기간 내에 제출하면 된다. 금년 신청한 토양개량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읍·면·동별 3년 1주기로 공급된다.

2014년부터 공급되는 토양개량제는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로 노동력 절감을 위해 전량 입상(1포/20㎏)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토양개량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필수 농자재임을 강조하며 "일부 농민들이 토양개량제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해 논·밭두렁에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며 "미살포 방치농가에 대해서는 다음 주기 공급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면 시청 농정과 친환경농업담당(840-6268)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2013-01-22 11:45:2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