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실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지진(지진해일) 대비 주민대피 훈련이 민방위훈련경보에 맞춰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7일 오후 2시에 재난위험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15분간 전국적으로 주민이동 및 교통이 통제되고(재난위험경보(15분), 재난경계경보(5분), 경보해제) 시민들은 라디오나 TV의 민방위 훈련 실황방송을 청취하며,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제 대피해야 한다.
지진 대피훈련은 훈련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책상 밑 등으로 피신후, 사이렌이 그치면 사용하시던 전기코드를 빼고, 가스밸브를 잠그고 가까운 대피장소(공터, 학교, 공원)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며, 운행 중인 차량은 군·소방·경찰·구급·행정차량 등 비상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로 우측에 정차 후, 시동을 끄고 대기해야 한다.
안동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을 통하여 재난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능력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진발생시 국민행동요령

2013-05-07 10:38:2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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