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경상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이 5월 31일 구미시민운동장 및 주변 체육시설에서 개최된다.

제14회 경상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 학생부 육상 100m 금메달을 획득한 안동 영명학교 우경아 선수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주최 및 구미시와 구미시체육회 주관으로 6,000여명 이상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동시 선수단은 안동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외 12개 장애인단체(시설,학교)에서 선수 95명, 임원 39명, 보호자 및 자원봉사자 등 180여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소속 단체 및 안동시 명예를 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지난 23일부터 안동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제전의 열기가 채 식지 않은 상황에서 오는 31일 개최되는 경북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에 참가함에 따라 청정 스포츠 도시의 안동시장애인선수단은 그 어느 때 보다 더 뜨거운 열정과 자부심으로 가득하다.

경기종목은 육상, 탁구, 파크골프 등 정식종목 10종목을 유형별로 30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번외종목으로 장애인체험달리기도 함께 진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삶의 의욕을 높이는데는 스포츠가 최고!"라며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각종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스포츠를 장애인 뿐 만 아니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활동하여 장애인의 편견을 극복하고 모두가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행복한 안동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2013-05-31 11:40:1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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