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안동이 보유하고 있는 지정문화재를 소개하는 "안동문화재대관"을 발간했다.

  안동은 다양한 문화유산을 지닌 전통문화의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문화유산들은 그 가치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280여점이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지정문화재의 종류 또한 다양해 선사시대 문화유적지, 사찰과 불교유적 그리고 안동 전체를 고가옥 박물관으로 불려질 만큼 질적·양적으로 그 가치가 높은 건조물, 선조들의 생활문화 소산인 각종의 무형유산 등이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안동문화재대관" 발간은 이들 지정문화재에 대한 보다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문화자산을 보존 및 계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화재를 널리 홍보해 안동문화의 진수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음은 물론, 안동문화에 대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데 중점을 두고 선사시대에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안동에서 창조된 선조들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등을 국가 및 경북도에서 지정한 문화재만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안동문화재대관"에는 안동시가 보유하고 있는 지정문화재 280점에 대한 각 문화재 마다 전문가의 명쾌한 해설과 더불어 사진, 도면 등의 자료를 함께 수록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대관' 발간은 "안동의 문화재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문화재에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안동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본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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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1 09:32:58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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