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된 안동구시장이 오는 11월 2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국내 온라인 서포터즈인 '왁자지껄 풍류방랑객'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서포터즈' 150명을 대상으로 '통큰팸투어'를 갖는다.

이번 팸투어는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안동구시장이 갖고 있는 문화, 관광자원 등을 소개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0월 21일부터 전국의 블로그 및 SNS 운영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2일과 16일 팸투어에 참가할 국내·외 서포터즈단을 각각 모집했다.

이번에 선정된 서포터즈단은 하회마을을 관광한 뒤 안동구시장에서 버스킹 관람, 천연비누 및 상투과자 만들기, 별신굿탈놀이 등의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즐기고, 체험 방문기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SNS에 올려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문화관광명소 안동구시장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글로벌 서포터즈'로 선정된 외국인 50명은 안동구시장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에 참여해 자신들이 직접 가져 온 물건을 판매하면서 한국 전통시장 고유의 정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팸투어와 함께 일반시민들과 각종 동아리 및 단체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풍류예술난장 엽전벼룩시장도 함께 진행된다.

각 가정에서 쓰지 않고 쌓아둔 각종 물품들을 가지고 나와서 판매하고, 인근 대학의 동아리 등이 참가해서 체험교실 등을 운영하여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살거리, 체험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이다.

안동구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단 우영진 단장은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안동구시장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마련했다."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 된 안동구시장이 갖고 있는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3-11-01 12:45:4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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