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11월2일 낮12시 시내 웅부공원에서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행복한 사랑의 밥차」 주말 무료급식을 개시했다.

행복한 사랑의 밥차는 지역 김광림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지난 9월13일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으로부터 급식 차량 2대(8천7백만 원)를 기증 받은 것으로 안동시내 웅부공원에서 주말 첫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이번에 개시되는 무료급식은 사단법인 공감(대표 권오엽)에서 시행한 것으로 자원봉사자 20명이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서 따뜻한 밥 한그릇에 정성을 담아 봉사와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첫 실시하는 무료급식 차량은 1톤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 설비를 갖춰 1회 최대 150인분의 배식이 가능한 최신형 급식차량으로 지역 저소득 어르신 150여명이 이날 급식에 참석했다.

경북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행복한 사랑의 밥차」는 기존 주중에만 이뤄지는 무료급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올해는 11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실시하여 저소득 노인들의 주말급식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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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3 14:02:31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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