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안동사과가 그 우수성 입증으로 지리적표시 등록 무난할 듯 보인다.

안동시와 안동상공회의소는 28일 오후3시 안동상공회의소에서 특허청에 '안동사과'의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한국식품연구원에 의뢰, 추진해 온 '안동사과에 대한 지리적 특성 및 품질특성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보고회는 안동사과에 대한 재배역사 및 인지도 등 유명성과 품질특성과 지리적요인과의 인과관계, 자체품질관리 기준, 품질관리계획서 등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보고 됐고, 참석한 사과재배농가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검토해 최종보고서에 반영하게 된다.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안동사과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주체인 안동사과발전협의회(회장 최희열)는 12월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최종보고서를 제출받아 조직정비 과정을 거쳐 늦어도 내년 2월까지 특허청에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출원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이날 참석한 사과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안동사과 브랜드 육성 및 수출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가졌고,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사과가 '2007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007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대상' 수상을 통해 유명성과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이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7-11-28 15:12:55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UGN 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