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중학교(교장 심재봉) 카누부가 4일 오전 11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창단하게 되는 길주중학교 카누부는 수석교사인 윤정기 감독, 2013년 주니어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바 있는 방영호 코치의 지도 아래 여학생 8명(1학년 3명, 2학년 5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4월에 개장된 안동의 국제규모 수상스포츠훈련센터에서 훈련을 받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길주중학교 카누부 창단은 카누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대한민국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장래 카누 꿈나무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이번 창단식을 통해 깨끗한 수변공간을 스포츠 활동 공간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스포츠 동호인 및 관광객들에게 안동댐 등 주변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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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13:09:0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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