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구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합 공약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 ▲명품 교육도시 조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문화 예술 체육 활성화 ▲일할 맛 나는 공직사회 조성 ▲3대 유교문화사업 재검토 ▲안동역사 이전 후 활용방안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각 공약의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지역경제 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 분야에는 ▶광역축산물(HACCP) 유통센터 건립 ▶축산물 랜드링 공장 유치 ▶일촌일품 농산물 가공공장 건립 ▶생계곤란자 일자리 창출 대폭확대 ▶LNG도시관로 무상설치 ▶지역상권 말살하는 외지 잡상인 절대 허용불가 ▶신·구시장 포함 재래시장 활성화 ▶풍산한우타운 현대화를 내세웠다.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 분야로는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 복지, 행정 사각지대 집중 관리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노인들의 삶의 질 개선 ▶무주택 서민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 ▶경로당 복지향상 우선 ▶인구증가정책 대폭 확대 ▶최첨단 의료혜택 구현 ▶개인·법인 택시기사 지원금 및 복지향상을 약속했다.

명품 교육도시 조성으로는 ▶우수 서울 유명학원 강사초빙 특강 실시 ▶유아 유치원 공급 확대 기반 부여 ▶안동대학교 한의예과 신설 ▶서울 및 대구에 학숙(기숙사) 건립 ▶강남중학교 설립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분야에는 ▶용상, 강남지역 동안동 버스터미널 건립 ▶건설장비 주기장 확보 ▶옥동지구 교통망 조기 소통 ▶안동-도산간 4차선 도로 조기 확장을 언급했다.

문화 예술 체육 활성화 분야로는 ▶마라톤 풀코스 조성 ▶안동시립미술관 및 예솔작가촌 건립 ▶전국단위 체육대회 상시 유치 ▶경제성 있는 지역축제 활성화 ▶안동시 장애인체육회 설립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 ▶안동시민 프로축구단 창단을 내세웠다.

일할 맛 나는 공직사회 조성 분야로는 시청 공무원의 공정한 인사 및 복지환경 처우 개선 ▶본 청사 내 시의회 이전 건립 ▶호화스러운 시장실 폐쇄 시청 1층 미니 시장실 운영 ▶주정차 차량단속 지도계몽 선도차원으로 전환 ▶재난관리안전망 상시 구축을 발표했다.

3대 유교문화사업과 관련해서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및 한국문화테마파크 승인을 일단 환영하나 재검토하여 수익성 있는 사업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안동역시 이전 후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최정상 수준급 대형병원 유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권 예비후보는 "소신과 용가 그리고 양심 있는 시장이 되어 열린 마음, 낮은 자세로 시민여러분을 존중하며, 잘 섬기겠다."며 "안동인의 꿈이 강물처럼 흐르고, 안동의 희망이 들꽃처럼 만발하고 새로운 안동 건설이 무지개처럼 떠오르는 누구나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어 진심으로 안동을 사랑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공약 발표를 마무리 했다.

2014-05-12 15:21:3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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