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새누리당 안동시장 후보는 2일 안동중앙신시장에서 김관용 도지사 후보와 함께하는 민생투어, 3일 시내 주요지역 유세를 마지막으로 13일 간의 '요란하지 않고 남 탓 없는 선거, 정책중심의 소통선거'를 마무리 했다.

지난 4월 8일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한 이래 26일간의 장정을 마무리한 권영세 후보는 "민선 5기 4년이 안동의 미래를 놓는 발판이었다면, 민선 6기 7대 분야 50개 주력사업공약은 '새로운 천년 웅도 안동'을 힘차게 도약시킬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세 후보는 "지난 수개월 간 '남 탓'과 끊임없는 '비방', '허위사실 유포와 유언비어'에 안타깝고 속이 상한 적이 있었지만 끝까지 대응하지 않고 오로지 정책과 '참되게, 최선을 다해, 미래로 나가겠다'는 일념으로 시민만 바라보고 선거전에 임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이번 선거는 "남 탓하는 인물과 늘 '내 탓 이오'를 외치는 인물, 비방과 유언비어 유포만 일삼은 후보와 정책으로 시민을 찾은 후보,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확산시킨 후보와 소통과 화합, 비전을 제시한 인물, 독선적이고 날카로운 인물과 듣고, 배려하는 따뜻한 인물에 대한 선택을 하는 장."이었다며 "안동시민의 냉정하고 현명한 선택은 권영세 후보이며, 시민들의 결정이 안동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현 도심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하면서 도청신도시를 비롯한 동서남북부권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안동 ▲교육이 살아있고 안전한 복지가 실현되는 안동 ▲생명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미래가 있는 안동 농업 육성과 마을별 특화발전 ▲시민불편 규제개혁과 예천공항 재가동 ▲사통팔당 교통망 구축 완성과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안동 건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권영세 후보는 '요란하지 않게 시민들을 찾아가는 정책선거전'을 펼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권영세 후보는 2일 오후 3시 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안동 신 시장 희망투어를 함께 하고, 3일 저녁 8시 옥동 아파트단지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는 것으로 13일 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2014-06-03 10:38:1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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