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동시 선거에서 당선된 22명에 대한 당선증을 9일 오후 5시30분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교부했다.

이날 당선증 수여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당선자와 장대진·김명호·이영식 도의원 당선자, 안동시의회 의원 당선자를 비롯해 가족 등이 참석해 '수고했다. 축하한다'는 말은 건네며 당선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 이상균 위원장은 "당선된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말을 전하고 낙선된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은 전하고 싶다."며 "선거가 끝난 만큼 그동안 상호 비방이나 선거기간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은 모두 잊고 상호 협력을 통해 안동 발전에 모든 힘을 쏟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선인 대표로 인사말을 한 권영세 안동시장 당선자는 "갈등과 분열을 멀리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안동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선거를 통해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시민 여러분들의 말씀을 듣고, 시민 여러분들의 뜻을 헤아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위대한 안동의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안동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등 22명 중 시의원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해 16명이 당선됐으며, 무소속은 시의원 6명을 배출 하는데 그쳤다. 당선자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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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 21:22:3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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