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에서는 10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6주 과정으로 치매환자 가족 지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주2회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도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환자 가족지지 교육과정은 치매이해하기 프로그램과 나 자신 치유하기, 소통하기, 즐겁게 생활하기, 어우러져 살기, 미래계획하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치매가족들이 병을 이해하고 지식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자 가족 자조모임 프로그램에서는 치매환자 운동요법과 미술요법, 원예요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 지지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족들이 질환에 대한 지식을 익히고 배움으로서 치매를 제대로 알고 대처해 가족들의 고통경감과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한다."며 "환자 가족 자조모임으로 치매가족들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치매사례 정보공유와 서로를 격려?지지함으로써 치매가족들의 고통경감을 나누는데 기여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14-10-14 11:36:0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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