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의 자생적 활동력을 가진 민간 예술단체에 전문 공연장의 시설을 제공하고 활동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예술 활동과 역량강화 및 레퍼토리 개발로 지역 공연문화를 발전, 확산하기 위해 2015 안동공연예술축제 APAF(Andong Performing Arts Festival)을 3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2014년 12월 참가단체를 공개모집해 총 5개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3일 전통우리소리연구소가 '소리길 四季'로 경·서도민요 공연을 시작으로 4일은 풍물굿패 참넋이 '세계의 멋, 풍물 PartⅠ'으로 유네스코 세계인류유산으로 등재된 풍물(농악)의 다양한 개인놀이와 종합연희의 모습을 선사한다.

피렌필팝스오케스트라는 '봄의 향연'이라는 제목으로 뮤지컬과 가곡 등의 레퍼토리를 관악으로 구성된 윈드오케스트라 선율을 6일 봄바람과 함께 전하고 마지막인 7일에는 코스모스색소폰오케스트라가 '라데츠키 행진곡', '아리랑 변주곡' 등 색소폰 앙상블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유일의 현악 앙상블은 기존의 상설공연인 THE CLASSIC과 연계해 5월 12일에 진행하게 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13년부터 진행한 안동공연예술축제를 통해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을 더욱 강화, 활성화해 지역 공연예술을 한 단계 진일보 하는 계기와 창구역할을 하고 아울러 장르 및 단체간 융합공연도 모색하고 있다.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전화 054)840-3600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andongart.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3-04 11:07:0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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