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진명학교 이재원(전공과 1학년) 학생이 2015년 국제장애인도예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해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도자재단과 한국재활재단이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국제장애인도예공모전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국제대회로 발전시켜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장애인들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 5월 8일 여주 도자세상 야외공연장에서 실시한 시상식에서 이재원 학생은 '꿈꾸는 공간-1,2,3,4,5'라는 주제로 작품을 출품해 경북 유일의 수상자가 되어 부상으로 3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학생을 지도한 김윤석 선생님(도예담당교사)은 "바쁜 학교생활에도 불구하고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공모전을 준비한 이재원 학생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는 말과 함께 진심이 담긴 장애학생의 도예작품이 보는 이에게 꿈과 감동을 선사하고 후배들에게 장애를 뛰어넘는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쁨의 뜻을 전했다.

2015-05-15 13:42:4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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