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새마을부녀회는 10일 오전 10시30분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서 '제26회 새마을 주부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함양과 숨은 재능을 개발해 주부들의 소망과 열정을 깨워 숨은 글 솜씨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내에 거주하는 주부, 여성들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당일 행사장에서도 할 수 있고, 백일장은 운문·산문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글제는 당일 행사장에서 발표한다.

또한, 이육사문학관장이자 시인으로 활동 중인 조영일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 4명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루어지며, 창작활동 외에도 안동상록자원봉사단 황부원 부회장의 소통과 나눔에 관한 특강도 함께 준비되어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백일장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숨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과 이미지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많은 주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5-09-10 10:55:1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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