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1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제44회 안동민속축제의 흥겨운 분위기에 발맞춰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낙동강 음악분수와 월영교 분수를 축제 기간 중(9월 25일~10월 4일) 매일 가동한다.

낙동강 음악분수는 축제기간 동안 매일 3차례(14:00, 20:00, 21:00)에 걸쳐 20분씩 가동할 계획이며, 월영교 분수도 매일 3차례(12:30, 18:30, 20:30)에 걸쳐 20분간 운영한다.

낙동강 음악분수는 낙동강 밤하늘에 높이 10m까지 시원하게 내뿜는 물줄기와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휘황찬란한 레이저 쇼, 조명장치와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부터 대중가요의 조화가 어우러져 안동을 방문하는 남녀노소의 관광객들에게 감동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원한 물기둥과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분수를 통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더불어 축제의 분위기를 흠뻑 느끼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월영교 분수는 아름다운 목조다리에서 뿜어지는 시원한 물줄기로 탈춤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각지에서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에서 목책교 중 가장 긴 다리인 월영교는 안동호(보조댐)를 가로지르며 중앙의 팔각정과 난간 분수대, 야간 통행을 위한 교량 난간과 하부 조명이 어우러져 절묘한 경관을 연출한다.

특히 월영교 일대는 안동민속박물관과 민속촌, 호반나들이길 등 주변 탐방코스가 이어져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산책코스로 평일에는 500여 명, 주말에는 3,000여 명의 인파들이 몰려든다.

안동민속박물관에서는 축제 기간에 많은 관람객이 월영교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 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부탁했다.

2015-09-24 12:14:5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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