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이 10월 1일 목요일 개원 106주년을 맞이해 개원기념식을 열고 "고객중심 의료선교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선언했다.

개원 기념식은 오전 8시 성소병원 10층 은파홀에서 이정우 안동서부교회 담임목사 및 성소병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1부에서는 감사예배, 2부 기념식에서는 2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과 김종흥 병원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이정우 안동서부교회 담임 목사는 "기업의 수명이 갈수록 짧아지는 요즘, 106년간 기업을 운영·유지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안동성소병원이 106년을 이어온 것은 한 세기 동안 한결같이 지역민들을 사랑한 것이며 선진병원 일류병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김종흥 안동성소병원 병원장은 개원기념사를 통해 "106년의 기간 동안 성소병원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의 아낌없는 사랑과 임직원의 헌신 덕분."이라며 "고객에게 더욱 가치를 두고 고객중심 선교병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5-10-01 14:57:4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