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10월3일 오후 4시부터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2015 안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안동시는 지난 2003년부터 안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50만 안동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10월3일을 안동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안동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안동시기·시의회기·읍면동기·향우회기를 든 수문군 시연단과 시장, 시의장, 시·도의원, 향우회장, 읍·면·동장이 입장해 50만 안동인이 집결하였음을 알렸다.

다음으로 안동의 발전을 위해 힘쓴 분들에 대해 '특별상', '명예로운 안동인상'과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여했다.

특별상은 안동의 정신문화를 세계화한 공로로 이용태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이 수상하였으며,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출향인으로서 안동인의 명예를 높이는데 기여한 권원오 한국젠더 & 인성교육연구원 원장, 김두현 ㈜중일 대표이사가,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역발전에 힘써왔던 김주현 前 경상북도교육감과 권영숙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이사가 수상하였다.

시상식 후에는 국내외 자매우호도시, 자매함 대표들과 함께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 행복안동'과 참여도시 및 자매함의 우호증진과 상호발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기념행사 후에는 '일편단심', '오라버니'를 부른 가수 금잔디와 '뿐이고', '두바퀴'를 부른 가수 박구윤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내외 자매우호도시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여 안동의 위상을 드높이고, 도청소재지 도시로서 역동적인 변화를 앞둔 시기에 안동인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관련사진>

2015-10-03 17:56:16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김태동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