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안동시 후원회(회장 임종철)에서는 동절기를 맞이해 10월22일 오전11시 어린이재단 창립 67주년 기념행사로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다가오는 추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저소득층가정 등 3곳을 선정해 연탄 2,000장(1백만원 상당)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또한, 안동여자고등학교와 성희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4명에게 장학금 200만원(1인50만원)을 전달하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임종철 회장은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장학금과 사랑의 연탄나누기가 충분한 양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 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위를 돌아보는 온정의 손길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앞으로도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초록우산과 연계해 공공복지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지역복지를 실정에 맞게 민관기관과 협력해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 내 뜻있는 독지가들과 기관단체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으로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2015-10-23 18:13:21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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