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고자 지난 8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5주간 2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주·야간이동복지상담 창구를 운영,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기간 주·야간이동복지상담 창구를 방문한 이용객은 105명으로 매주 평균 21명이 방문했으며, 상담유형별로는 창구방문상담 67%, 가정방문상담 24%, 집단방문상담 9%를 차지했다. 안동시는 상담의 69%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해결하고 있고, 31% 정도는 관련 부서에 연계해 해결하고 있다.

주·야간이동복지상담 창구는 운영한지 한 달 만에 입소문을 타고 평소 상담을 받지 못 했던 분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편하다, 세상이 참 좋아졌다, 찾아와서 해주니 고맙다, 밤늦게까지 고생이 많다." 등 다양한 이용후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특히 가정방문예약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그리고 저녁 시간에만 상담이 가능한 직장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주민의 편의증진과 복지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안동시청 관계자는 "주·야간이동복지상담 창구를 차질 없이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6-09-07 12:23:0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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