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를 통과해 2회 연속으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안동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병원이 됐다.

오는 2020년 9월까지 향후 4년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평가 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안동성소병원은 경북에서 종합병원으로서는 최초로 2011년 1주기 인증을 받았으며, 환자안전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 등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으로부터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증 받은 것이다.

안동성소병원의 이번 2주기 인증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에서 4일 동안 기본 가치체계인 안전보장 활동 및 지속적인 질 향상을 비롯해 환자 진료체계(환자 진료, 수술·마취 진정 관리, 의약품관리, 환자 권리 존중 및 보호), 지원체계(경영 및 조직 운영, 인적 자원 관리, 감염 관리 등), 성과 관리 체계 등 91개 기준, 537개 항목에 대해 심층심사를 받았고, 우수 평가를 받아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안동성소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안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보장,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인증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투자 및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을 진행, 2011년 1주기에 이어 한층 강화된 2주기 인증평가에서도 연속 '재인증'을 받아냈다.

안동성소병원은 2주기 인증을 기념해 지난 7일 2주기 인증을 위해 노력한 조중호 시설과장 등 2주기 인증 획득에 헌신한 직원 20여명을 표창하고 2주기 인증 획득 선포식을 가졌다.

김종흥 안동성소병원장은 "안동지역에서 2회 연속으로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인증을 받은 것은 그만큼 병원의 의료 수준과 환자 안전 수준은 물론 병원의 각종 관리 상태가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소병원은 무엇보다 환자 안전과 의료수준을 높여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9-12 12:18:4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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