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홍보부스를 마련, 감성·체험 프로그램과 '엄마까투리'를 알리는 등 관람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흥원은 '엄마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의 나들이'를 컨셉으로 포토존을 제작해 매일 선착순으로 사진을 촬영해주고 현장에서 인화를 해주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시간대별로 신나는 마술공연과 어우러진 엄마까투리 댄스로 관람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현재 E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상영관과 퀴즈를 맞춘 어린이들에게 나눠줄 캐릭터 풍선, 색칠하기 홍보물 등 다양한 선물도 준비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엄마까투리는 아동문학가 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우리지역 대표 애니메이션이다. 8월 29일부터 EBS1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그동안 많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을 홍보하기 위해 다수의 행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 8월에는 캐릭터들의 막내 '꽁지'가 안동시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안동시 주요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준한 진흥원장은 "이번 축제에서 엄마까투리를 전 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10-04 13:35:2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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