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YMCA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은 오는 2월 17일 '그리고···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제15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은 단순히 어린이들의 재능이 펼쳐지는 장이 아닌 가족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선·후배가 함께 교류하며, 관객들과 호흡하는 무대로 매년 정기 연주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제15회 정기 연주회에서는 알프스 지역의 노래인 요들송 독창과 중창, 합창을 비롯해 스위스 민속악기(알프혼, 외르겔리, 카우벨)를 중심으로 한 악기가 연주될 예정이며, 특별출연으로 요들단 선배들이 모인 그룹 청소년 요들클럽 크로커스 공연과 단원들의 동생들이 꾸미는 깜찍한 무대도 준비된다.

한편, 안동YMCA는 요들의 맑고 밝은 멜로디를 통해 어린이들의 음악적 감성을 기르고 꿈과 희망이 마음껏 펼쳐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요들송과 동요를 부르는 알핀로제 어린이 합창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1년 조직된 이래 지역축제와 봉사활동 다행한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17-02-08 10:27:3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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