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동 안동시장이 22일 오후5시 안동병원컨벤션홀에서 안동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열었다.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 박경찬 안동병원장을 비롯해 안동병원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연회는 여느 강연과 달리 질문과 답변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안동병원 직원들은 새로운 정부의 대운하 정책에 대한 안동시의 입장에서부터 음식쓰레기 처리 문제 등 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김 시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우선, 대운하가 안동발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김 시장은 "비록 대운하가 안동을 거치진 않지만 안동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관광자원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다."고 답변했고, 인구증가를 위한 시의 대책과 출산장려 문제에 대해서는 "컨택센터 같은 서비스산업을 강화에 일자리 창출에 역점으로 두고 출산장려 지원금을 지속적으로 늘려 올해가 지난 오는 2009년부터는 시인구가 증가 추세로 돌아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수상동에 위치한 병원과 관련된 대중교통의 문제에 대해 김 시장은 "지난해 10월에 이미 '안동시 대중교통기본계획수립 최종보고회'를 가진바 있으며,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에 따른 노선조정 등 대중교통 육성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답변했으며, 도청유치와 이에 따른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현재 관내 8곳의 아파트가 신축되고 있고, 바이오산업단지, 유통단지, 온천 등 대규모 시설이 대한 부동산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이번 강연을 가진 김 시장은 "무한봉사를 펼치는 안동병원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안동의 발전뿐 아니라 모든 발전의 원동력은 '의지'이다."며, '할 수 있다'는 의지만 있으면 못할게 없다며 항상 목표한 바에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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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2 19:55:06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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