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실천 온도계가 제작되어 공공기관을 비롯해 일반가정에 보급된다.

안동시(시장 김휘동)는 24일 에너지 절약형 온도계 1천개를 제작,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공공기관과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가정에 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보급되는 온도계는 시민들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할 목적으로 제작됐으며, 가로10㎝, 세로20㎝의 알콜형 온도계로 실내 적정 냉방온도인 28℃는 청색으로 적정 난방온도인 18℃는 적색으로 표시돼 한눈에 실내 적정 냉·난방 온도 준수 여부를 알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오는 반상회를 통해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9가지 에너지절약 실천항목에 대한 홍보유인물 7만부를 제작·배부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8-03-24 14:51:0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