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1일 민원서류 발급에 따른 민원인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365코너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맞벌이 부부를 비롯해 직장인 등 공무원 근무시간에 민원서류를 발급받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도록 시청 종합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민원발급 365코너를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무인민원발급기 365코너는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밤10시까지 연장해 발급하고, 그동안 발급이 불가능 했던 토·일요일이나 공휴일도 오전9시부터 밤10시까지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등 12종의 증명서이며, 가족관계등록부, 등기부등본이 토·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발급 가능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금년에 6천만 원 예산으로 365코너 운영과 옥동·용상동사무소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하고, 앞으로 안동농협과 길주농협 무인민원발급기도 교체할 뿐 아니라 강남동, 중구동 지역에 신규로 설치하여 민원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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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14:45:3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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