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 부재자 투표가 3일 전국 500여 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총 4천322명이 부재자투표 신청을 한 안동은 3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오전10시부터 시작됐으며, 투표가 시작되자 인근 부대 전·의경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안동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부재자투표에 참여하는 분들은 투표소에 올 때 선관위에서 유권자에게 발송한 회송용 봉투와 투표용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며 "부재자투표를 신고해 투표용지를 받고도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는 선거 당일 일반투표소에 가더라도 투표할 수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부재자투표에서 안동은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와 내일 하루 동안만 투표가 실시되는 송하동사무소 등 2곳에서 실시되며,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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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3 14:20:0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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