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동농협(조합장 김문호)은 28일 오전 10시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서안동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행사는 조합원들의 자녀 학비부담을 덜어드림은 무론, 농·축산물 수입 개방으로 인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류왕근 조합원 자녀 희원(성균관대학교 2년)학생 외 99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문호 조합장은 "FTA협상 타결과 수입쇠고기 완전 개방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조합원들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참 행복하다"며 "학생들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가정과 나라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되는 것이 부모님께 효도하는 길이란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서안동농협은 지난 2006년 12월 1일자로 풍산농협과 풍천농협이 합병으로 조합원 4170명 총자산 규모 약 2,000억원의 거대 농협으로 다시 태어나 신용사업을 비롯한 경제사업, 안동 최고의 특산물인 풍산김치, RPC 가공사업 등의 사업 전개로 우리지역 경제를 선도해 나가는 농협으로 거듭태어 났다.

  특히, 서안동농협은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들의 영농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 1억5천만원의 영농자재 이용권을 지원 한 바 있으며, 올해도 상반기에 1억5천만원을 들여 조합원 영농자재 이용권을 지원 했으며, 추가로 하반기에 1억원의 영농자재 이용권을 지원할 예정으로 총 2억5천만원 영농자재 이용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안동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을 바탕으로 더욱 알찬 내실 경영 실천으로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환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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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8 13:54:33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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