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도지사 김관용)의 추천으로 안동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 대한 장학증서 전달식이 26일 안동시청 시장실(김휘동)에서 열렸다.

이번에 안동지역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대학생 2명(안동대 4년, 가톨릭 상지대3년)과 고등학생(영문고 1년) 등 3명(도전체 74명)으로 연간 가구소득이 2천149만원(2인 기준)이하인 안동시 관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부모를 둔 학생 및 산업재해나 기타 사유로 가정생활이 어려운 근로자의 자녀들로 중·상위 이상의 성적을 가진 학생들로 선발됐다.

또한, 이번 장학금은 년 2회(상·하반기)균분 지급되며, 대학생의 경우 연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되고, 고등학생의 경우 1년분 수업료 모두와 학교운영비 등을 지급받게 된다.

특히, 학생들을 대신해 자리에 참석한 학부형들에게 안동시장은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훌륭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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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6 11:58:1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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