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 소년 체육 대회가 31일 개막할 예정인 가운데 30일 사전 경기로 축구, 농구, 핸드볼, 하키 등이 치뤄져 광주 광역시는 이미 전국 소년 체전 열기로 가득차 있다.

30일 경기에서 경상북도 팀은 여자축구(중등부)1회전에서 포항 항도중학교 여자 축구부 팀이 충남 강경 여중에 3-0으로 이겨 서전을 장식했다.

농구 여자 초등학교 1회전에서는 상주 중앙 초등학교가 전남 영광 홍농초등학교에 37-25로 승리하여 역시 2회전에 진출했다. 농구 남자 중학교 경기에서는 상주 중학교 팀이 경남 임호중학교 팀에 56-81로 패해 아쉽게 2회전에 오르지 못했다.

핸드볼 남자 초등학교 경기에서는 선산초등학교가 전남 해제 초등학교에 17-16으로 1점차 짜릿한 승리로 2회전에 진출했으나, 여자 초등학교 경기에서는 경주 황성 초등학교가 울산 울산남부초등학교에 8-12로 패해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하키 여자 중학교 경기에서는 성주 여중이 대구 안심중학교에 4-0으로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한편, 제37회 전국 소년 체육대회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 까지 4일동안 32종목(정식30, 시범2)에 선수 및 임원 1만 6천 816명이 참가해 화합과 우정, 단합의 장으로 그 어느때 보다 열띤 대회가 될 전망이다.

2008-05-30 21:09:3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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