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협회가 주관하는 경북관광 경진대회에 안동공예 5명의 작가가 출품해 금상1명, 특선4명으로 출품한 전 작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12회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경북관광 경진대회는 지역민들의 창작활동과 지역의 전통공예 문화를 널리 알리고 독창적인 문화적 가치를 담은 우수성 높은 관광기념품을 개발하여 지역에 알맞는 상품과 관광객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문화를 제공 하고자 함이다.

이번 경북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임충현(31 남)씨는 'Message of Torgye(퇴계)'라는 주제로 퇴계 이황선생님이 유묵친필을 응용, 안동의 도산서원을 방문하였을 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념품으로 탁상용품(필통, 문진, 합, 종이칼, 연적, 인주함)을 디자인 했다 .
금상을 수상한 임씨는 상금 3백만 원을 받게 되며,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임씨는 도예디자인을 전공해 석사학위, 강원미술대전 '최우수상', 강원도공예품 학생부분'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상등 15회의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경북관광기념품 경진대회에는 총69점 작품이 출품 되었으며, 특선에 정태호, 임방호, 김기덕, 창작아이디어 분야의 특선에 정태호, 입선에 박안희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 또한 전국대회 공모전에 출품의 기회가 주어짐으로써 이를 계기로 안동지역 소개 및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련사진> 

2008-06-04 11:57:28 / 오경숙기자(kcwk1354@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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