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권도현) 교장실에서는 6학년 학생들과 교장 선생님과의 대화시간이 열렸다.

교장실에 모인 15명의 6학년 학생들은 평소 교장선생님께 대한 궁금한 점과 학교생활 및 방과후 활동 등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노후 책·걸상 교체 및 파손된 놀이기구 보수, 방과후학교 시간단축 등 다양한 요구 사항과 학교생활의 좋은점과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권도현 학교장은 "책·걸상 교체 및 놀이시설 안전점검과 개·보수 등을 약속하고, 특히 '나는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방과후 교육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학교의 좋은 점 및 건의사항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고, 생각을 정리해 가정에 돌아가 학부모에게 이야기하고 확인받도록 해 가정과 연계해 생활지도를 하도록 했다.

안동영호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토요일 4교시(연 6회)에 학교장·학생과의 대화시간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화를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항상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자기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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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4 09:58:52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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