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2월 창립 한 안동도자기협회(회장 김강현)가 안동시민회관 제 2전시실에서 오는 21일까지 창립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립전에서는 14명의 회원들이 각 2점씩 총 28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연중 2회의 전시회를 꾸준히 열어 도자기 애호가들의 저변확대와 안동도자기협회만의 독특한 맛과 멋을 폼낼 예정이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이번전시회는 안동 도자기문화의 맥을 잇는 것은 물론 도자기 애호가들에게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도자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김강현 안동도자기협회장은 "이번 창립전은 도예인들이 서로 의지하고 한마음이 되어 더욱더 성숙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될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도자기협회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도자분야 작가 14명이 자리했으며, 특히 41세의 나이로 최연소 도예 명장이 된 묵심 이학천선생의 사사 이미정과 이희복 경북도자기협회 회장, 스페인 비스발 국립박물관에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김창호, 작년도 문경찻사발축제에서 특선을 수상하며 대중에 윤곽을 드러낸 예원요 김상구를 비롯해 안동지역도예가 11명과 의성, 예천, 청송지역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관련사진>

2009-06-16 17:56:59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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