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안동권관리단은 UN이 지정한 '제25회 세계 물의 날(3.22)'을 맞아 물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물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K-water 안동권관리단은 3월 20일부터 4월 17일까지 세계물포럼기념센터 기획전시실에서 물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물을 주제로 한 안동지역 풍경사진 40여 점을 전시해 안동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알리고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물의 날인 3월 22일에는 저수지 대청결행사와 환경영화제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안동조점지댐 상류 와야천 일원에서 실시하는 저수지 대청결행사는 지역주민, 안동시, 경북자연사랑연합회, 안동·임하댐 청결지킴이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저수지 주변 각종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이번 대청결행사를 통해 홍수기 전 댐 주변에 산재한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홍수기 부유물 발생을 저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후 4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는 지역주민, 공무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영화제를 개최한다. 시민들에게 물과 환경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인식시키고자 홍콩, 베를린, 도쿄 국제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환경영화 '리버 로드'를 상영하고, 환경전문가의 강의 및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익동 안동권관리단장은 "이번 행사가 물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자원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는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K-water 안동권관리단은 앞으로도 안동·임하댐을 맑고 깨끗하게 보전하여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수자원에 대한 지역민의 의식함양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03-21 11:04:1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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