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3월 말부터 지역사회 노년기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결을 위한 접근으로 어르신 정신건강 종합검진 '마음건강백세'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20.54%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노인이 총인구의 20% 이상 차지)로 전체인구에서 노년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안동시 연령별 자살률 1위가 노년층으로 나타남에 따라 노인과 관련된 정신건강문제의 위험성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노년기 정신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개별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종합검진(인지기능, 정신건강, 신체적 기능, 노년기 정신건강 인식조사)을 실시하며, 검진 결과 분석으로 고위험군 사례관리와 노년기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노년기 정신건강실태 파악으로 노인들에게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노년기 삶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03-27 10:33:2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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