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안동아리예술단이 주관하는 융복합한국전통창작춤극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이 오는 4월 1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4월 2일 오후 3시 이틀간 총 3회 공연으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450여 년 전에 실제 존재했던 인물과 사건의 현대적 의미를 예술로 재현함으로써 한 인간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깨워 메마르고 혼탁해진 현대인들의 감성과 영혼에 울림을 전해 줄 예정이다.
공연을 주관한 안동아리예술단은 2009년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동서양의 모든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단체이다. 2010년 상해 세계엑스포 특별공연, 2012년 항저우 세계엑스포 및 2015년 헝가리 문화원공연에 참여했으며 한국전통예술을 현대적인 감각, 심원한 정신세계와 다양한 춤동작으로 아리무용단만의 작품세계를 알리고 있다.
안동아리예술단 김나영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이미지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스토리텔링형 공연작품을 상설 개최로 추진해 중화권 및 아시아권 등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극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7-03-30 11:16:2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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