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8시 와룡면 중가구1리(동악골) 도농류센터 1층에서는 도시민유치를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14개읍면 지도자들과 귀농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안동시(시장 김휘동)는 도시민 유치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2007년도 부터 향후 3년간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지역사회단체, 교육기관, 마을 홈페이지 구촉등 도시민 유치와 정착지원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귀농 11년차인 K씨는 "운영자금 부족과 소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들이 하지 않는것들을 해야한다."며 "도시민들의 관심을 끄는 무기농, 친환경농산물은 가격이 예전에 비해 별반차이가 없어 실상, 소득문제를 해결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며, 막상와 보니 필요한 기계들이 너무 많아 농사 질 땅이 완비가 된들 기계장비만 1억여원의 예산이 필요해 현실적으로 힘든 점이 많다"며 문제점을 제시했다.

또한, 안동시에서 계획중인 안건이며 귀농인들이 바라는 1순위로 부각 된 오너제농장과 체험프로그램 운영들에 관한 마을별 도시민유치전략 마련의 안건에 관해서는 만장일치로 좋은 평을 얻었다.

한편, 안동시 건설과 농촌디자인 담당 이세면은 "도시민유치프로그램은 안동시 농촌지역의 지속적인 유지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1단계로 지역주민 교육, 마을발전계획수립, 귀농정보 제공과 같은 기반조성 사업에 주력하고, 앞으로 안동시, 문화예술단체, 시민사회단체, 농업인단체, 귀농교육기관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도시민유치협의회를 결성해 우리 농촌에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6-13 23:13:43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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