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와이즈맨 한국동부지구 경북서지방 지방장 및 클럽회장 이·취임식이 14일 오후 4시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와이즈맨(Y's men)은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모든 신앙인들이 서로 존경하고 사랑함으로써 함께 일하는 우호단체로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통하여 지도력을 개발, 육성, 제공함으로써 모든 인류를 보다 나은 세계를 건설하는데 앞장선다는 목적을 가진 단체로써 1924년 케나다 벤쿠버의 와이즈맨 부인들이 집회를 가진 것에서 유래한다.

이·취임식에는 안동시장을 비롯해 한국 와이즈맨 클럽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47대 지방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48대 지방장에 취임하는 권인찬(경상북도 도의원) 지방장을 축하했다.

김영찬 지방장은 이임사를 통해 "경북 서지방 와이즈맨이 유지 돼어 온 것은 와이즈맨 선배들의 남모르는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 했던 것"이라며 "권인찬 이라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가 후임 지방장으로 선정돼 가벼운 마음으로 자리에서 물러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권인찬 신임 지방장은 "50주년을 향하는 새로운 도약의 세기를 맞이하여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친교, 교양, 봉사를 다짐한다."라며 "모든 권리는 의무의 이행에서라는 국제 표어를 사명으로 더욱 보람이소 빛나는 와이즈돔 이상 구현을 위하여 힘찬 전진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인찬 신임 지방장의 주도로 물러나는 안동클럽 권택성 39대 회장을 격려하고, 새롭게 40대 회장을 맡은 김정일 회장을 축복 했다.

안동큼럽 39대 회장은 "길게만 여겨졌던 시간을 되돌아보니 너무나 짧게 느껴진다."라며 "와이즈돔 삶속에서 봉사의 맛을 느끼기 시작하였다."라고 이임사를 했다.

안동클럽 40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동클럽이 40주년을 맞아 중요한 직책을 맞아 어깨가 무겁다."라며 "올해 클럽 목표를 행동하는 와이즈맨으로 정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시장(김휘동)은 이들을 축하하며 "그동안 투철한 봉사 정신과 뜨거운 애향심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 해온 전임 지방장 및 회장에게 감사한다."라며 "자신보다 이웃과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봉사활동을 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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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4 20:40:2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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