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2월 27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안동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 의원은 준비해온 출마선언문을 통해 "생에 가장 떨리고 가슴 벅찬 심정으로 6·13 지방선거에 안동시민 여러분의 일꾼으로 자유한국당 후보로 안동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지금 우리 안동은 신 도청 시대를 맞이했지만,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져 있고, 지역 상권은 더욱 위축, 불안해 지고 있으며, 급속형 축소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며 "지금의 현실을 인정하고 새롭게 우리 안동을 디자인하고 설계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시민 여러분들이 원하는 안동의 미래를 위해 가진 모든 것을 걸고 뛰겠다."며 "태어나고,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갈 장대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인 안동을 위해 도의원으로 4선의 관록으로, 안동 발전의 토대를 만든 그 힘으로, 다시 주춧돌을 놓고 안동 번영의 기둥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 의원은 먼저 "결혼·출산·보육·육아 정책을 시정 정책 1호로, 송현동 70 사단부지 개발을 시정 정책 2호로, 살기 좋은 안동으로 투자하기 좋은 도시, 그리고 합리적인 규제를 통한 일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원스톱 민원센터를 신설하고 시정 정책 3호로 삼아 직접 진두지휘 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안동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산재되어 있는 수많은 지역 현안들을 직접 살피도록 할 것이며, 시민 공청회는 물론이며, 여론조사 및 다양한 참여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지금 까지 운영해오던 행정 정책에서 경영하는 행정 정책으로 키워드를 바꿔, 말로만 소통이 아닌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그래서 시민 모두가 주주가 되는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저의 20년 정치생활로 쌓아온 여러 가지 경험들을 바탕으로 주식회사 안동시의 전문경영인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토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 번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안동시 공무원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과감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민들이 철저히 감시 감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무원으로,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안동시 공무원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장 의원은 "주식회사 안동시의 전문 경영인으로 침착하지만 냉철하고 칼 같은 판단력과 아닌 것을 올바르게 결정할 수 있는 결단력, 그리고 무엇보다 저의 최고의 장점인 강력한 추진력으로 우리 안동시민들과 함께 살 맛 나는 안동!, 살고 싶은 안동!,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출마선언의 마지막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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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7 15:26:2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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