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동시장 이삼걸 예비후보 측은 5우러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흑색선전 등의 구태선거가 횡행하고 있다."며 "흑색선전 등 구태선거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5월 8일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가 당으로부터 전략공천을 받아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출마 기자회견을 한 것을 두고 어디서 시작됐는지는 모르겠으나, 자유한국당 후보 대 무소속 유력후보와의 대결구도의 판을 깨기 위해 이삼걸 후보가 출마를 했다는 등의 말도 안 되는 소문들이 나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권 여당에서 자치단체장 후보를 내는 것은 당연히 예측된 일이며, 전략공천을 하기 위해 조금 늦게 출사표를 던진 것을 두고 후보를 폄훼하는 소문들이 나돌게 하는 것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TK지역에서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 40%이상의 높은 득표를 한 이삼걸 후보가 적잖이 두려운 모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당의 목적은 정권을 잡는 일이며, 지방선거도 다를 바가 없다."며 "군소 정당도 아닌 원내 제1정당이며, 하물며 집권여당에서 후보를 내는 것을 두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이삼걸 후보의 출마를 폄훼하는 것은 그야말로 구태선거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 예비후보 측은 "시민들의 정치의식도 따라잡지 못하는 흑색선전, 여론조작, 관권선거 등의 구태선거가 또다시 나타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시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제발 구태선거로 시민들의 높은 정치의식을 우습게 보는 흑색선전, 여론조작, 관권선거 등을 그만두고 정정당당히 깨끗한 선거로 시민들의 판단을 받기를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께 삼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8-05-21 16:00:0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