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임하초등학교는 16일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함량을 위하여 영어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이번 골든벨 대회는 3에서 6학년까지 전 학생이 참가하여 한국어로 말하는 문장을 영어로 표현하는 식으로 진행되어 틀린 학생은 탈락하고 끝가지 남아있는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문제를 풀어 나갔다.

학생들은 치열한 경쟁 끝에 19번 문제까지 3명의 학생이 남아 마지막 까지 승부를 펼쳤으며, 20번째 문제에서 6학년 유성은 학생만이 문제를 풀어 골든벨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유성은 학생은 뿌듯함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탈락한 학생들은 아쉬움을 표하며 "다음에 도전해서 더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영어 골든벨은 1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의미에서 진행 되었으며,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등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으로 기억 되었다.

임하초등학교는 매주 월요일 이 주의 영어 문장을 선정하여 한 주 동안 외우게 하고 본관 서편 현관에 전광판을 설치하여 영어 문장을 게시함과 동시에 매주 금요일 영어로 배운 내용을 친구들에게 노래, 챈트, 역할놀이, 연극 등의 형식으로 발표 하는 등 학생들의 영어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안동시 임동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원어민 영어강사 두 사람을 초청해 영어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사진>

2008-07-16 18:43:0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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