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국악관현악단 여름 국악캠프가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에 걸쳐 안동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 국립극장)

이번에 실시되는 여름 국악캠프는 국립 국악관현악단  소속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함께하는 국악캠프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촉진하고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여가활용, 더 나아가 진학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매도시 청소년들에게 방학을 이용 여름캠프를 운영해 국악계 인재양성과 저변확대를 도모해 지역문화 발전에 공헌하고자 개최한다.

특히, 이번 국악캠프는 지난 2월 안동시와 국립 국악관현악단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이번 캠프가 마련됐으며, 겨울방학 때는 지역의 교사들에게도 국악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름 국악캠프는 가야금, 해금, 대금, 타악 등 우리 고유의 악기에 대한 이론수업과 실기수업 위주로 총 40명이 참가해 안동교육문화예술체험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의 예산은 국립극장에서 KB국민은행으로부터 후원받아 전액 부담하게 되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8-07-22 09:24:29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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