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중앙 라이온스클럽 35주년 기념식 및 신·구임원 이·취임식이 24일 오후 6시30분 안동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안동시장(김휘동)을 비롯해 인근 각지의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과 정희재 총재와 각 지대 위원장 이·취임을 하는 김기수, 강태준 회장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창립35주년 안동중앙 라이온스클럽 기념식과 신·구임원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개회선언 및 타종으로 시작한 이·취임식에는 국민의례,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내빈소개, 클럽연혁보고, 신입회원 입회식, 기념사 및 이임사, 총재표창 및 치사, 축사, 시상, 신임회장 선서, 회장 휘장 및 클럽기 이양, 취임사, 임원소개, 공로패 전달, 축가, 기념봉사사업 발표, 라이온스 현황보고, 테일튀스타 활동, 폐회선언 및 타종 순서로 진행 되었다.

김기수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제35대 회장을 맡고나서 그 중책에 초조함과 답답함을 느꼈지만 막상 이임을 한다고 생각하니 더 잘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며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의 협조와 단합으로 잘 이끌어 준 덕에 이임식을 하는 자리가지 올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새로이 취임하는 강태준 회장에게 축하인사를 올린다."며 "강태준 회장의 능력과 회원들의 결집으로 더욱 봉사활동에 매진해 라이온스 클럽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고 말했다.

정재화 총재는 치사를 통해 "안동중앙 라이온스 클럽이 35년간 회원 간의 우의를 돈독히 해 지역의 등불이 되어 주신 노고를 치하한다."며 "희생과 봉사, 실천의 마음이 있었기에 지금의 라이온스 클럽 발전이 있었고, 어려운 이웃을 생가가하는 참여 속에 함께하는 봉사로 클럽의 발전을 이루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라이온스클럽이 많은 봉사활동으로 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봉사하는 라이온스 클럽을 볼 때마다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더욱 노력해 라이온스클럽의 역사와 전통을 빛내고 이·취임 하는 회장님들께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임회장 강태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올린다."며 "많이 부족한 사람이 회장에 취임하여 무한한 영광이고 봉사단체로 지역선도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선배 회장님들에게 해가 가지 않도록 사회봉사에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 회원들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땀과 열정을 바쳐 빛과 소금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봉사란 무엇인가 항상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클럽이 되어야 한다."며 "인화단결로 라이오니즘의 이상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관련사진>

2008-07-24 22:40:4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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