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길주중학교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에서 후원한 '제8회 전국 초·중·고 학생 나눔 공모전'에서 단체부문 우수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나 눔은 00이다'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슬로건, 글쓰기, 만화, 창작 그림 등 총 4개 부문으로 6월 29일부터 8월 31일 까지 작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길주중학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1학년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년제 도덕 시간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인성교육 활동 을 운영한 결과물을 공모하여 시상의 영예를 얻게 되었다.

길주중학교 신우현 교장은 "'자신에게 충실하고 남에게는 봉사하는 사람이 되자'는 교훈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나눔 공모전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깨달아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길주인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내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0-12-14 13:47:4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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