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안동점(대표 김태욱)이 지난 12월16일에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들어하는 안동영명학교(교장 권영춘) 학생들에게 600만원 상당의 등산용 아웃도어 방한 의류 50여점을 기부했다.

노스페이스 안동점의 기부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서 9년째 안동영명학교 학생들을 위해서 의류, 가방 등 여러 가지 아웃도어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욱 대표는 "코로나-19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장애 학생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작은 마음을 전하고 싶었고, 물량이 많지 않아서 미안한 마음뿐이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권영춘 교장은 "해마다 쉽지않은 일인데 우리 학생들을 기억하면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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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13:09:48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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