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매예방운동본부안동지부(대표 김명로)에서 주민공모사업으로 신청한 '소외계층 평생학습 희망사다리 지원 사업'에 '실버인지개선 보약보드게임놀이 교육'이 선정되어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다.

65세이상 차상위계층, 저소득 및 저학력자, 교육소외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하는 '실버인지개선 보약보드게임놀이 교육'은 2021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공모 사업으로 신체, 두뇌, 사회, 정서를 포함한 치매예방 통합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유지 및 향상을 시켜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일직면 원리 마을회관에서 원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지난 6월 2일부터 시행하여 오는 9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2시간씩 총 16회 32시간 운영되며 치매예방 교육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사랑방과 놀이터 역할도 겸하고 있다.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이 어르신들을 위한 음료 지원을 비롯한 방역 등 여러 가지 도움을 주고 있으며 같이 교육에도 참여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교육내용은 전통놀이와 퍼즐, 노래교실, 인지근력운동, 반려화분만들기 등 다채롭게 꾸며져 있다.

교육에 참가한 권○○ 어르신은 "평소 화투놀이와 수다만 떨었는데 재미있는 놀이도 하면서 교육을 받으니 치매가 오지 않을 것 같다"며 반려화분 만드는데 여념이 없이 즐거워 하였다.

2021-07-07 13:22:56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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