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10월 28일 오후 안동시 와룡면 소재 군자마을 침락정에서 안동시청, 의용소방대, 관계자와 함께 2021년 하반기 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훈련은 건조한 날씨의 계절을 맞이해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 특성과 대상물의 위치 등을 고려한 화재진압 작전을 점검하고, 관계자 초기 대응능력 강화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훈련 진행은 군자마을 침락정의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관계자의 119신고와 관람객 대피유도 ▲문화재 중요물품 반출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부서위치 선정 ▲화재진압과 소방용수 확보 ▲의용소방대 화재현장 통제 및 산불진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목조건축물 화재 특성은 단시간 화재의 최성기까지 도달하는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관계자,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안전점검과 소방훈련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1-10-29 11:53:14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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