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구경북 작가회의 총회가 12월 18일 안동시 남선면 원림리에 위치한 시집도서관 '포엠'에서 열렸다.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된 이번 총회에선 차기 집행부 선출과 작가정신문학상 수상자 시상식이 있었다.
2021년 제6회 작가정신 문학상엔 권진희 시인(54)이 선정되어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었다.
작가정신문학상은 대구경북작가회의가 그 해 발간된 회원 저서를 대상으로 선정해 수여하는 문학상이다.
권진희 시인은 9년 만에 펴 낸 「어떤 그리움은 만 년을 넘기지」로 이번 상을 수상했는데, 이하석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죽음의 인식을 통해 삶을 각성하는, 보다 깊고 원숙한 시선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대구경북작가회의 신임 지회장으로 임기 2년의 이위발(62) 시인을 선출하였다. 이위발 시인은 현재 이육사문학관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권진희 시인 약력
- 1967년 대구 출생
- 1996년 <사람의 문학>으로 등단
- 시집 「죽은 물푸레나무에 대한 기억」, 「어떤 그리움은 만 년을 넘기 지」가 있음
이위발 신임 회장 약력
- 1959년 출생.
- 1993년 <현대시학>으로 등단
- 시집 「어느 모노드라마의 꿈」, 「바람이 머물지 않는 집」, 「지난밤에 내가 읽은 문장은 사람이었다」가 있음
2021-12-20 12:43:10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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