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동주민자치회(회장 박창근)는 12월 20일 '사랑의 가래떡과 감귤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주민자치회에서 마련한 가래떡과 ㈜효광기획(대표 권오용)의 후원으로 준비한 감귤을 전하며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겨울 한파에 지친 저소득 독거어르신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송하동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가래떡과 감귤을 전달하면서 안부확인과 함께 한파대응수칙 및 방역수칙을 안내했다.

권오용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운 요즘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드리고 싶었다. 외롭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뜻을 밝혔다.

박창근 자치회장은 "작은 선물에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우리 마음이 더 따뜻해졌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먼저 찾아가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연 송하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신 주민자치회 회장님과 권오용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송하동행정복지센터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1-12-22 13:23:16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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