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동, '사랑 나눔 가게' 제44호점인 밥도둑(대표 김진국)은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후원회를 구성하여, 올해 2월부터 매주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 7명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금쪽같은 내새끼' 후원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랑 나눔 가게'는 밥도둑(대표 김진국), 유창식육점(대표 조옥희), 풍년가든(대표 박채라), 양반찜닭(대표 김윤정), 지코바치킨용상점(대표 박충석), 워니토스트(대표 이지원), 용상마포갈비(대표 권오섭), 애플꼬마김밥(대표 배성환), 대성회센터(대표 조천억)로 총 9개소이며, 연간 기부환산액은 924만원에 달한다.

또한, 서구동 '사랑 나눔 가게' BHC치킨안동중앙점(대표 정경숙)은 한창 성장할 나이임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좋아하는 치킨을 먹지 못하고 있는 학생의 소식을 듣고, 올해 1월부터 매주 치킨을 배달해 주고 있다.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흥래·이수형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이웃들을 위한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 내 후원업체 대표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민관협력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의식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9월부터 서구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사랑 나눔 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업체는 총 53개소이고, 연간 기부환산액은 5,024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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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0 12:52:01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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